부산 파출소 50대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연합뉴스

 

부산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50대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0시께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 A씨가 숨졌다.

 

출동을 나갔다 복귀한 동료들이 총상을 입고 숨진 A 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파출소에는 총 3명이 근무했는데, 2명은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A 씨가 파출소에 남아있었다.

 

A씨는 소지하고 있던 권총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 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찰관의 사망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수사 중인 내용과 관련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