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투약해 징역을 살았던 50대 남성이 집에서 또다시 마약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분당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께 성남 분당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마약류인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의 아내 B씨는 A씨가 집에서 마약을 투약하던 것을 목격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의 협조로 집에 들어가 A씨가 마약을 투약할 때 사용하던 주사기 등을 모두 압수했다.
A씨는 과거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을 살다가 올해 출소해 누범 기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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