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최근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인 ‘옹진청정호’ 진수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박을 건조하고 있는 목포에서 열렸으며, 임현택 부군수와 서무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장, 정승호 한국메이드 부사장, 이현흥 오션선박기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옹진청정호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208t급 운반선이다. 1회 운항 시 약 50t의 해양쓰레기를 운반할 수 있다. 군은 옹진청정호를 통해 근해도서 및 연평면의 해양쓰레기를 보다 신속하게 반출, 청결한 도서환경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 부군수는 “옹진청정호의 진수를 위해 힘써 준 여러 기관들께 감사하다”며 “옹진청정호를 운항하면 보다 청결한 도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진수한 옹진청정호는 마무리 과정을 거쳐 오는 2025년 2월말 건조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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