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안전·교통사고 예방 강화…제6기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새출발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민간 자문위원. 경기도 제공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민간 자문위원.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공동주택 입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제6기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민간 자문위원 100명을 위촉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공동주택 보수공사 진행 시 민간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함께 공동주택 단지를 방문해 기술지원을 한다. ▲공사계획 단계의 기술 자문 ▲공사내역서, 시방서 등을 제공하는 설계도서 지원 ▲공사 시 품질확보를 위한 공사 자문까지 보수공사 전 단계에 참여한다.

 

지하주차장 침수 사고, 단지 내 도로 교통사고, 전기차 화재 사고 등 안전 분야 자문수요 급증을 반영해 도는 기술자문위원 선정 시 안전(건축, 토목) 및 교통 분야 등 인력을 강화하고 분야별 인원을 재구성했다.

 

건축 분야는 기존 30명에서 40명으로, 토목 분야는 9명에서 12명으로, 교통 분야는 5명에서 10명으로 인원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조경, 전기, 기계, 승강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재구성해 자문단의 역량을 한층 높였다.

 

박종일 도 공동주택과장은 “입주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6기 기술자문단을 재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주거환경 안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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