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투명성 인정 받아
인천시는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우수상, 2023년 장려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재무 보고의 품질과 유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에 제정한 상이다. 해마다 투명하고 체계적인 회계 관리를 실천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재정 정보의 접근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신뢰 행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서 시는 복잡하고 어려운 결산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프와 이미지로 시각화한 ‘알기 쉬운 결산서’를 작성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재정 정보(예산, 재정 운용, 결산 등)를 홈페이지, 사회관계망(SNS), 지역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해 신뢰 받는 행정을 구현했다.
또 시는 정기적인 결산 교육과 체계적인 지침 마련을 통해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와 조례 정비를 통해 지방 공기업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투명한 재정 운영을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더 나은 재정 정책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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