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연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 시장은 13일 자신의 시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상공인들과 지역 상권을 돕기 위한 ‘밥 먹고 탄핵하자’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탄핵 촉구 메시지를 전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의원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최 시장은 “지역 상권을 지키고,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이 릴레이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은 골목 상권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며 연말 대목을 앞두고 예약 취소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전하며 응원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탄핵도 하고, 지역 상권도 살립시다”라는 구호와 함께 시민들에게 사랑하는 가족, 친구, 동료 등과 함께 지역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며 소상공인을 응원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함께하는 실천이 소상공인에게는 희망이 되고, 대한민국을 바꾸는 힘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구호를 넘어 현실적인 도움과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 등을 지목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탄핵 촉구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작은 실천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소속 단체장 및 의원 등과 함께 국회 내 ‘윤석열 즉각 탄핵, 한동훈·한덕수 친위쿠데타 저지 비상농성’을 방문해 응원과 지지를 보냈으며, 12일에는 안양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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