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계양아라온 트리마을’ 조성

인천 계양구가 최근 장기동 계양아라온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한 뒤 점등식을 하는 모습. 구 제공
인천 계양구가 최근 장기동 계양아라온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한 뒤 점등식을 하는 모습. 구 제공

 

인천 계양구는 최근 장기동 계양아라온에 ‘트리마을’을 조성하고 점등식 행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계양아라온 황어 동상을 중심으로 높이 11m에 이르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또 주변은 형형색색의 트리 군락과 다양한 포토존으로 꾸몄다. 구는 인근 ‘빛의 거리’와 함께 일대 불빛 거리를 조성하려 트리마을을 조성했다.

 

행사에선 지역 예술인들이 공연을 선보였다. 또 계산제일교회와 계산중앙감리교회는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구는 인천시의 ‘핵심관광명소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 2023년 게양대교 북단에 조성한 ‘빛의 거리’ 1단계 사업에 이어 올해 10월 2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계양아라온 트리마을을 오는 2025년 1월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통해 계양아라온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주민 A씨는 “동네에 대형트리가 생기니 너무 예쁘다”며 “지인들에게 경인아라뱃길과 트리마을을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환 구청장은 “올 겨울 계양아라온 트리마을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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