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에 20일까지 사업계획서 제출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마중물로 추진하는 하천 정비 프로젝트로 탄소 배출 저감과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등이 핵심 목표다. 경기도는 경기 북부 시·군 중 다섯 곳을 선정해 대상지에 최대 4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사업시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대상지는 경기도가 진행하는 평가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선정 대상지는 설계 및 공사 절차를 거쳐 2026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최근 제1회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주민협의체 회의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회의는 하천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했다.
회의에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디자인 전문가, 생태하천 동호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공모에 선정되면 친환경적이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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