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한국전기기술인협회 인천시회, 취약계층 전기안전 점검 맞손

인천 중구청 전경. 경기일보 DB
인천 중구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 중구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인천광역시회가 9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관내 전기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전기안전 점검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의 전기 사고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고자 협력한다.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가정은 누전이나 감전, 화재 등 전기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크고, 대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비교적 많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양 오는 2025년부터 대상 가구를 발굴한 후, 해당 가구에 전기 설비 무상 점검과 노후 소모품 교체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근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인천광역시회 회장은 “전기안전은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전기안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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