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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제역 백신항체양성률 99.1% 기록... 소는 99.5%로 나타나

승인 2024-12-05 19:13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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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백신항체양성률 염소채혈 사진. 경기도 제공
구제역백신항체양성률 염소채혈 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내 소와 염소 등 우제류 사육 농가의 구제역 백신항체양성률이 99.1%로 높은 항체양성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소·염소 등 우제류 45만 마리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한 달간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구제역 일제백신 접종 후 도는 경기지역 우제류 농가 198호 2천13두를 대상으로 항체검사를 했다. 모니터링 검사결과, 올해 상반기 백신항체양성률 98.1%보다 1%포인트, 2023년 98.4%보다도 0.7%포인트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 축종별 백신항체양성률은 소 99.5%, 염소 91.5%로 나타났다.

 

신병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도내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인 백신접종으로 백신항체양성률이 높은 수준으로 형성됐다”며 “구제역이 도에 유입되지 않도록 농가에서도 철저한 예방접종과 차단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소 연 1회 이상, 돼지 연 4회 이상, 염소 등 기타 가축은 5% 이상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구제역 백신항체양성률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우제류 사육농가#우제류#구제역#백신항체양성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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