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대형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00여명이 대피했다.
5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4분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 홈플러스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38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102명을 동원했다.
소방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출동과 함께 오후 4시47분께 비상1단계를 발령하는 한편 경찰, 시청, 한전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지 40분 만인 이날 오후 5시23분께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
화재 당시 건물엔 홈플러스 직원 및 이용객 20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건물 옥상 냉각탑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영상출처ㅣ수원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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