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오는 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25년 봄편 공감글판’ 문안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내용은 따뜻한 봄을 맞아 주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30자 이내의 창작·인용 글귀다. 인천시민이거나 인천에 있는 회사 직장인,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부평구청 누리집 ‘공감글판’ 게시판을 통해 공감글판 문안을 접수하고 있다. 또 구청 홍보담당관에게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접수 문안을 대상으로 공감글판 선정단 심사를 거친다. 모두 5편의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 1명30만원, 우수 2명 각 20만원, 장려 2명 각 10만원 상당의 부평e음 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앞서 구는 겨울편 최우수상으로 전용선씨의 ‘겨울은 추위를 견디는 계절이 아닌 온기를 나누는 계절’을 선정했다. 또 우수작으로는 김민지씨의 ‘온통 눈으로 뒤덮인 세상 익숙한 걸 새롭게 볼 수 있는 놀라운 계절’ 등을 뽑기도 했다.
구는 당선작들을 구청사 출입구 등에 설치해 구청을 찾는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감글판에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감글판을 통해 부평 곳곳에 온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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