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흉기 협박한 남성, 현행범 체포

의왕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의왕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의왕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19)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께 의왕시 내손동의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인 B씨(20대·여)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다.

 

범행 당시 B씨가 모텔 밖으로 도망쳐 나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모텔에서 A씨를 현행범체포했다.

 

이들은 연인 관계로,  A씨는 흉기를 미리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는 졸피뎀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경찰은 이를 범행에 쓰려고 했던 것인지에 대한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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