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펼쳐라… 경기도 ‘청년 기회패키지’ 자리매김

경기청년 사다리·갭이어·금융
역량강화 등 전방위 지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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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청년들의 진로 탐색, 금융 지원, 글로벌 경험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회 창출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섰다.

 

2일 도에 따르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 기회패키지’는 도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경기청년 사다리 ▲경기청년 갭이어 ▲경기청년 기회 사다리 금융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등 네 가지로 구성됐다.

 

‘경기청년 사다리’는 해외 대학 연수를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5개국 9개 대학에서 270명의 청년이 어학수업과 문화체험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2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년들이 원하는 일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갭이어’ 프로그램에는 올해 903명이 선발돼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최종 765명의 청년이 디자인, 음악, 인공지능,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589개의 프로젝트를 완료하며 자신의 꿈을 구체화했다.

 

경기청년을 위한 기회의 문 홍보 포스터. 경기도 제
경기청년을 위한 기회의 문 홍보 포스터. 경기도 제공

 

청년들의 금융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기회사다리금융’은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약 1조원 규모의 대출이 공급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2만3천466명이 신청해 1천173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다.

 

또 미취업 청년들에게 어학시험과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10월까지 7만4천325건의 시험비가 지급됐다.

 

이외에도 도는 ‘경청스타즈’ 프로그램을 통해 12개국에서 197명이 글로벌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청년들에게 최대 50만원의 면접수당을 지급하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했다.

 

청년 재직자들에게는 1년간 최대 12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며 주거와 복지, 금융 전반에 걸쳐 청년 지원을 강화했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내년에도 청년들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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