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낮 12시56분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한 600여가구 규모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정전은 아파트 단지 인근 상가건물에서 전기설비문제로 발생한 뒤 그 여파로 해당 아파트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인입 개폐기)까지 고장이 나면서 빚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50대 여성 주민이 아파트 승강기에 갇혀 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는 등 소동이 일었고, 주민 불편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날 오후 5시께 해당 설비 교체를 완료했다.
다만 아파트 구내 전기설비에 대한 교체도 필요한 상태여서 완전한 복구는 오후 6시30분께를 전후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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