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11월 공항세관인에 김혜정 주무관 선정

해외 화물 X-ray 판독으로 47억 마약 적발

인천공항세관은 2일 본부에서 11월의 인천공항세관인 시상식을 했다. 공항세관 제공
인천공항세관은 2일 본부에서 11월의 인천공항세관인 시상식을 했다. 공항세관 제공

 

인천공항본부세관은 11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김혜정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X-ray 정밀판독으로 벤쿠버발 여행자의 기탁수하물에 숨긴 시가 47억원 상당의 마약류 메트암페타민 16.3㎏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항세관은 심사분야 유공자로 정보분석을 통해 정상보다 저세율로 신고한 의약품 수입신고를 적발하고, FTA 적용 오류 물품에 대한 확장 분석으로 세수 19억원을 확보한 노경태 주무관을 선정했다. 조사분야 유공자에는 잠복 및 탐문수사로 마약운반택시를 추적, 태국발 야바 4천여정을 국내로 밀수입한 유통책 적발에 기여한 이주현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끝으로 스마트혁신분야 유공자에는 경찰청과 협업해 공한 안 유실물에 대한 원스탑 통합조회 시스템을 만들어 민원서비스 편의 향상에 기여한 이상환 주무관을 선정했다.

 

공항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 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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