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가 인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VR·AR 진로특강’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9월부터 인천지역 17개 중·고등학교 학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32차례 했다.
VR·AR 진로특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천시가 지원하는 ‘인천 메타버스 지원센터 운영사업’ 중 하나다. VR·AR 콘텐츠에 대한 학생들의 접근성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인천TP는 올해 진로 특강을 학교로 ‘찾아가는’, 메타버스 지원센터 시설로 ‘찾아오는’, ‘도서지역’ 청소년 대상 등 3가지 과정으로 운영했다. VR·AR·메타버스의 개념, VR·AR 콘텐츠 제작법, VR·AR 융합콘텐츠, 관련 분야 전망 및 취업 전략 등을 주제로 이론 수업과 콘텐츠 체험으로 구성했다.
마전중, 제물포중, 화도진중학교 등 14개 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진로특강은 HMD(Head Mounted Display) 활용 VR·AR 콘텐츠 체험, 실감 훈련 시뮬레이션(X-RUNNING)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찾아오는 진로특강은 연성중, 연화중, 정석항공과학고 등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인천 메타버스 지원센터에서 이뤄졌다. 학생들은 오픈스튜디오에서 항공기 기내안전 교육 시뮬레이션, 굴착기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했다.
도서지역 진로특강은 강화도 등 도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동식 XR 키오스크 등 다양한 장비들을 활용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지역 학생들이 VR·AR 콘텐츠에 친숙해지고 관련 산업을 이끄는 미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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