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고속도로 북판교 부근에서 SUV 차량 2대가 추돌해 3명이 다치고, 차량 1대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7분께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판교톨게이트에서 GV70 차량이 앞서가던 싼타페 차량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싼타페 차량을 몰던 20대 여성 A씨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GV70에 타고 있던 운전자 60대 여성 B씨와 차량 동승자 60대 남성 C씨는 경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A씨의 싼타페 차량에 불이 나 소방대에 의해 30여분만에 꺼졌다.
당시 A씨 등은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싼타페 차량이 차선 변경 과정에서 하이패스 경제석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선 과정에서 B씨의 차량이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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