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대설특보 속 제설 현장 점검

28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통합재난상황실(IDC)을 방문해 겨울철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28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통합재난상황실(IDC)을 방문해 겨울철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설 현장을 방문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유 시장은 28일 오전 남동구 간석3동 일원 제설작업 현장을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새벽부터 이어진 대설특보 속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 안전 확보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 시장은 길병원사거리에서 제설 차량에 탑승해 간석오거리까지 이동하며 주요 도로의 제설작업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직원들에게 안전한 작업과 신속한 대처를 당부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함께 인천교통공사 인근 마을길 제설 현장을 방문, 자율방재단과 주민들을 만나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했다. 또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대설로 인한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했다.

 

28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남동구 간석동 마을 안길에서 제설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28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남동구 간석동 마을 안길에서 제설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 시장은 끝으로 통합재난상황실(IDC)을 방문해 시민안전본부장으로부터 대설 대응 상황과 긴급 복구 체계에 대한 보고를 받고, 겨울철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회의를 했다.

 

유 시장은 “11월 유례 없는 폭설 속에 시민 안전을 위해 재난 대응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공직자가 신속히 대응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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