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송병원이 종합병원 건축공사를 시작했다.
28일 서송병원에 따르면 계양구 계산종합의료단지 종전 B동과 신축 C동(종합병원) 연결부를 신축하는 종합병원 1차 공사를 시작했다. 오는 2025년 4분기 이내에 1차 공사가 끝난 뒤에는 C동 건물을 올리는 2차 공사가 이어진다. 서송병원은 오는 2029년 초께 종합병원을 개원한다는 목표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 중인 계산종합의료단지에는 급성기(종합병원)와 회복기(재활병원), 유지기(요양병원)를 아우르는 총 1천 병상 안팎의 ‘3각 체제’ 첨단 의료 인프라가 갖춰진다.
김홍용 서송병원 대표원장은 “계산종합의료단지 조성이 계획보다 지연됐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등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라며 “본격화한 종합병원 건축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300만 인천시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첨단 인프라를 꼭 만들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53개 복지부 지정 재활의료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472개 병상을 운영 중인 서송병원은 인천에서 유일하게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으로도 동시 지정돼 어린이부터 노령층까지 전 연령대의 환자들이 신체 기능을 회복하고 원활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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