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교정청은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이재화 서울남부교도소 교위(47)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2000년 임용된 이 교위는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
그는 서울남부교도소 구매팀 서무업무 담당자로서 원활한 구매물품 공급에 기여하며 협소한 구매 창고에 선반을 설치, 적재 공간을 확장했고 기존 수기로 작성해왔던 업무를 프로그램을 이용, 행정업무를 간소화하며 교정 행정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교위는 수용자 취사장 작업 능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제안으로 취사 기구 및 도구 교체를 통해 수용자 식단의 질을 향상했으며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었다.
특히 지난 2010년 CRPT 근무 시 심혈관질환이 있는 노역 수용자의 응급상황에 가장 먼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사고를 예방하고 수용자의 건강을 지켜냈다.
이와 함께 이 교위는 지난 2015년 봉사동아리 천사회에 가입해 10년간 보육원의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김장 행사, 캠핑장 체험 등 봉사활동과 소외된 이웃에게 격월로 10만원씩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지방교정청 관계자는 “이 교위는 25년간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며 동료들에게 솔선수범하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교정행정 발전과 수용자 교정 교화에 이바지한 공적이 인정돼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