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28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국가정보원 지부와 함께 인천지역 국가·공공분야 사이버 안보협력 강화를 위한 ‘2024년 인천지역 사이버보안협의회’를 했다.
인천지역 사이버보안협의회는 IPA, 해양경찰청, 재외동포청, 인천시청,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대학교 등 인천의 주요 국가·공공기관 26곳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사이버위협 대응 역량 및 공동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해마다 협의회 회의를 열고 있다.
올해 협의회에서는 ‘안전한 사이버 공간, 함께 만드는 인천’을 토대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또 앞으로 인천이 대한민국 안보에서 지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사이버보안 발전을 위해 정보 교류 및 강연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별 강의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의 클라우드 보안위협 기술동향을 비롯해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우수사례, 해킹사고 사례 및 대응을 주제로 이뤄졌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인천지역의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동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이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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