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기상청이 전날 수도권 일원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하자 이날 오후11시께 제설장비 38대를 투입, 결빙이 우려되는 지역 곳곳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벌였다.
인력 29명과 친환경 제설제 63t 등을 살포한 이날 작업은 시가 강설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블랙 아이스 발생에 따른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막고자 시행했다.
김보라 시장은 당시 “안전관리 관련 공직자들과 긴급 회의를 열고 대설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이 적극 나서 초기 대응부터 각고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시민 안전을 위해 대설특보 해제시까지 전 공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관내 폐쇄회로(CC)TV 등을 활용한 제설작업이 미비한 구간을 모니터링해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29일까지 대설 특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과 내집 앞과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나설 것을 홍보하는 등 대설 경보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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