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섬김치, 김치산업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서울 삼청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제5회 김치의 날’ 행사에서 김경호 대표가 국무총리상을 받고 있다. 강화군청 제공
서울 삼청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제5회 김치의 날’ 행사에서 김경호 대표가 국무총리상을 받고 있다. 강화군청 제공

 

인천 강화군은 최근 서울 삼청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제5회 김치의 날’ 행사에서 ‘강화섬김치’가 김치산업 유공자 부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김치산업 유공자, 김치 품평회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과 김치의 날을 축하하는 퍼포먼스와 나눔의 김장, 콘퍼런스를 했다. 또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김치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식품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기념일인 11월22일은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김경호 강화섬김치 대표는 강화 순무 김치를 포함해 포기김치, 백김치 등을 출품해 최우수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강화군의 순무 김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강화섬김치는 강화를 대표하는 김치 생산업체다. 강화군과 수도군수지원단이 자매결연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군부대에 납품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업체다. 지난해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에서 강화 순무김치로 최우수 김치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김 대표는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 강화군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이 힘쓰고 있다. 지역사회 저소득층 지원, 김장 김치 나누기, 요양시설에 김치후원, 아동사회복지재단에 장학금수여 등 많은 사회공헌 봉사활동을하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강화섬 순무 김치가 다시 한번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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