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과 수지신협이 예술가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지난 25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기찬 수지신협 이사장, 이재학 전무,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준범 대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후원금은 수지신협의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금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수지신협은 2012년부터 용인문화재단 장학사업에 동참하고 있으며 장학금을 포함한 지금까지의 총 기부액은 4천156만원에 이른다.
용인문화재단 장학사업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사회적 배려 대상 고등학생들 중 선발을 통해 장학생을 선정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로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수강료와 재료비 등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금 지원을 통해 올해에만 보컬, 미술, 연기, 방송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예술인을 꿈꾸고 있는 청소년 7명을 선발해서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고교 3학년 학생 4명 모두 관련 학과에 입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기찬 수지신협 이사장은 “예술가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게 작은 도움이나마 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원받은 장학생들이 서울대를 비롯한 유수의 학교의 예술 관련 학과에 입학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보람은 잠시뿐 지역사회 일원으로 큰 책임감을 느꼈으며 예술적 재능이 있지만 펼치지 못하는 용인의 꿈나무들을 위해 의미 있는 장학금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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