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준 의원, 경강선 출퇴근시간대 열차 간격 조정…30일부터 변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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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경기 광주시을)

 

오는 30일부터 출·퇴근시간대 경강선(판교~여주역) 열차의 운행 간격이 조정된다.

 

25일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경기 광주시을)에 따르면 안 의원은 지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출·퇴근시간대 경강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혼잡도 완화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에 열차 증편을 요구, 오는 30일부터 배차 간격이 조정된다.

 

경기광주역 기준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대 열차간격이 최대 17분에서 13분으로, 퇴근시간대인 저녁 7시대에는 판교역 출발 기준 열차간격이 최대 22분에서 18분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경강선 판교역 출발시간 조정을 통해 신분당선에서 경강선으로의 환승시간을 보장하고 총 10개 열차(평일 6개, 휴일 4개)의 환승대기시간을 3분~7분으로 대폭 단축해 경강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환승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안태준 의원은 “열차간격 조정이 단기적인 처방이기는 하나 출·퇴근시간대 열차 대기시간을 일부 단축해 시민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장기적으로 경강선 열차 증편을 추진해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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