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 물류산업 발전 위한 소통의 장 마련…‘2024 물류의 날’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2024 인천시 물류의 날’ 행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2024 인천시 물류의 날’ 행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지역 물류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업의 장을 마련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4 인천시 물류의 날’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발전협의회, 인천시물류연구회,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통합물류협회 등 유관기관과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물류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2개 세션의 물류정책 콘퍼런스와 기념식 순으로 이뤄졌다. 1부 물류정책 콘퍼런스는 국제물류와 도시물류를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졌다. 각 세션 뒤 이어진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국내외 물류산업의 도전 과제와 해법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이 열렸다.

 

2부 기념식에서는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에게 포상을 했다. 기업 부문 본상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수상했다. 한진컨은 인천항 물동량 증대, 신규 서비스 항로 개설, 항만 하역장 근로자 재해 예방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별상은 디지털 물류 예약 플랫폼과 수출입 업무 협업 시스템으로 국제 물류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지비티에스가 받았다. 개인 부문 본상은 인천항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에 기여한 김성태 인천항만공사 항만운영실장이 차지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이 글로벌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정책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