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오는 12월6일부터 무민 캐릭터 IP와 콜라보한 윈터토피아 겨울축제를 개최한다.
24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북유럽을 대표하는 캐릭터 ‘무민(MOOMIN)’은 핀란드 국민 작가 토베 얀손의 동화 속 캐릭터로 순백의 눈을 연상시키는 하얀 몸과 귀엽고 토실토실한 외모로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올겨울 에버랜드에서는 무민 캐릭터들이 살고 있는 ‘무민 밸리’를 생생하게 재현한 노르딕 포레스트 테마정원부터 식음, 상품, 어트랙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계획했다.
이 가운데 에버랜드가 공개했던 겨울축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예고 콘텐츠들이 100만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월 말부터 SNS와 누리집을 통해 무민 캐릭터 콜라보 관련 티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많은 시민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있는 것이다.
앞서 최초로 선보였던 캐릭터 실루엣 퀴즈를 통해서는 수백명의 시민들이 댓글로 정답을 맞혔으며 판다월드의 인기 스타인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와 무민 캐릭터들이 함께 있는 축제 이미지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눈 내리는 노천탕 분위기 속 무민 캐릭터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하며 겨울 시즌 윈터스파캐비로 변신하는 캐리비안 베이에서도 핀란드 테마와 무민 캐릭터를 경험하게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게시한 20초 분량의 티저 영상 역시 무민 세계관 속 무민트롤, 무민파파, 무민마마, 스노크메이든 등 주요 캐릭터들이 겨울축제가 열릴 에버랜드로 향하는 모습을 귀엽게 담아냈다.
현재까지 영상, 이미지 등 총 다섯 차례 공개된 티저 콘텐츠 조회수가 SNS에서 총 100만뷰를 넘기는 등 무민과 함께하는 겨울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에버랜드와 무민 콜라보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댓글 등을 통해 “티익스프레스를 타는 것만도 재밌는데 무민하고 콜라보까지? 이건 못 참지”, “겨울에 어울리는 무민이 에버랜드에 와서 너무 설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