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경기애향회가 ‘제19회 경기애향봉사대상 시상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21일 오후 수원특례시 더 아리엘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경기애향회 이순국 회장(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영진 사무총장(경기일보 상무이사), 이병성 고문(용인상공회의소 명예회장), 이동우 감사(경기도민회 재단 감사), 장성근 수석부회장(장성근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와 경기애향봉사대상 수상자 및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축사, 애향봉사대상 시상식,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송년의 밤 행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순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공직사회와 경기도민의 귀감이 된 훌륭한 경기애향민을 선정하는 이번 시상식이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남다른 열정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과 가족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민의 안녕 및 재산 보호와 올바른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정의사회를 구현하고 지극한 효심으로 어르신 공경에 헌신하신 수상자들의 노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애향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6명이 발표됐다. 경기애향봉사대상은 최근 10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사람 중 경기남·북부경찰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봉사대상 ‘경찰공무원’ 부문에는 ▲곽창민 경기남부청 수원남부경찰서 경감 ▲김성중 경기북부청 남양주북부경찰서 경위가, ‘소방공무원’ 부문에는 ▲문응호 분당소방서 소방경 ▲윤경선 가평소방서 소방위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효행상은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이명호씨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박순열씨 등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끝으로 시상식 후 이어진 성금 전달식에선 경기애향회가 경기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만원의 성금을 전했다. 이 성금은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년의 밤 행사에서 최흥식 경기애향회 이사(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방역연합회 명예회장)는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하신 분들께 이번 경기애향봉사대상을 드리게 됐다”며 “무궁한 발전과 여러분 가정의 건강·행복이 항상 충만하길 빌며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경기애향회는 애향활동으로 지역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창립됐다. 경기애향봉사대상을 제정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경기인을 발굴·표창, 경기인의 긍지와 애향정신을 함양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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