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산곡우성 1,2,3차 아파트 올해 공동주택 최우수 단지 선정

인천시는 20일 부평구 산곡우성아파트에서 ‘2024년 인천시 공동주택 최우수 모범관리단지 제막식’을 했다. 시 제공
인천시는 20일 부평구 산곡우성아파트에서 ‘2024년 인천시 공동주택 최우수 모범관리단지 제막식’을 했다. 시 제공

 

인천시는 부평구 산곡우성 1·2·3차 아파트를 올해 공동주택 최우수 단지로 선정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부평구 산곡우성아파트에서 ‘2024년 인천시 공동주택 최우수 모범관리단지 제막식’을 했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관리 문화 발전, 입주민 삶의 질 향상,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다.

 

모범관리단지는 국토교통부 선정 기준에 따라 시 모범관리단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2023년부터는 서류평가(정량)와 현장평가(정성)를 각각 50점 만점으로 나눠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공정성을 강화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모범관리단지 선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청서 작성 부담을 줄이는 행정 지원을 했다. 그 결과 지난해와 비슷한 7개 단지가 신청했다.

 

이번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산곡우성 1·2·3차 아파트는 석재 울타리를 사철나무 울타리로 교체, 건강증진을 위한 둘레길 조성, 노후 계단 철거 및 재설치와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등 다양한 관리 혁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모든 과정에서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 간 소통과 협업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공동주택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거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