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제2경인선 건설 촉구 서명운동’ 목표 달성…14만명 동참

이재호 구청장과 구 관계자들이 제2경인선 조속추진 촉구를 위한 연수구민 서명 목표치를 달성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수구 제공
이재호 구청장과 구 관계자들이 제2경인선 조속추진 촉구를 위한 연수구민 서명 목표치를 달성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추진한 ‘제2경인선 광역철도망 건설 촉구 12만 연수구민 서명운동’이 목표를 달성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14일부터 서명 운동을 시작, 온·오프라인 최종 집계 결과 14만345명이 참여했다. 목표치인 12만명은 서명을 시작한 지 21일 만인 지난 4일 달성했다.

 

구는 같이 서명운동을 한 남동구와 함께 인천시, 국토부 등에 서명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제2경인선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이후 구로차량기지 이전 검토, 대안 노선 검토 등으로 사업이 늦어지고 있다. 구는 사업 방식과 노선에 대한 신속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서명 운동을 준비했다.

 

구는 제2경인선을 조성하면 광역철도망 부족으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제2경인선의 조속한 건설을 원하는 주민들의 강력한 의지 표현”이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해 제2경인선이 빨리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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