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글로벌 톱텐 시티 도약 위한 비즈니스 협력 강화

19일 송도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2024 주한외국상공회의소 회장단 라운드테이블'에서 참석자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19일 송도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2024 주한외국상공회의소 회장단 라운드테이블'에서 참석자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송도에서 ‘글로벌 톱텐(Top 10) 시티 인천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의 핵심인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2024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만들고 인천의 산업 전망과 투자환경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숀 블레이클리 주한영국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형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CEO 등 주요 경제계 인사들도 함께 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세계적 수준의 인천국제공항, 국내 최대 경제자유구역, 재외동포청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톱텐 시티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국가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한 송도를 중심으로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 육성,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 인공지능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기반 조성을 통해 첨단산업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정부로부터 국가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 받아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를 육성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며 “외국기업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외국기업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투자 유치를 활성화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성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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