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사회노동계,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 시작

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준) 출범

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19일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지역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 선포’ 기자회견과 함께 출범식을 했다. 이병기기자
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19일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지역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 선포’ 기자회견과 함께 출범식을 했다. 이병기기자

 

인천 시민사회노동계가 윤석열 정권의 퇴진 운동을 시작한다.

 

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19일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지역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 선포’ 기자회견과 함께 출범식을 했다.

 

이날 모두 발언에 나선 김광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본부장은 “부자들에게는 감세를 선물하고 서민들의 삶과 고통은 안중에도 없는 이 정권의 행태가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이라는 무면허 운전수가 국민 버스를 몰아 벼랑 끝에서 음주운전과 난폭운전을 하는 이 상황에서 더 이상 국가와 국민의 존망을 맡길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인천지역 노동자 시민들이 윤석열 정권 퇴진과 불평등으로 가득한 한국사회 대전환 투쟁을 시작한다”며 “오는 30일 더 많은 시민들과 윤 정권 퇴진을 위한 시민대행진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운동본부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오늘 모인 인천의 노동·여성·시민사회 단체들은 윤 정권 퇴진과 불평등한 한국사회를 바꿀 사회대전환을 위한 연대체 출범을 선언한다”며 “시민들과 더 큰 광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인천운동본부에는 민노총인천본부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지역연대, 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 인천비상시국회의, F1반대대책위원회, 인천자주통일평화연대, 인천여성연대, 인천자주평화연대 등 1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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