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 재가보훈대상 어르신들과 ‘소확행 나들이’

14일 오후 경기 광주시 해맞이 공원에서 재가보훈대상자와 함께하는 ‘소확행 나들이’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동부보훈지청 제공
14일 오후 경기 광주시 해맞이 공원에서 재가보훈대상자와 함께하는 ‘소확행 나들이’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동부보훈지청 제공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관내 재가보훈대상자 나들이 행사로 친목을 도모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지난 13~14일 양일간 고령보훈가족 정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재가보훈대상자 등 35명이 함께 하는 ‘소확행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안성시, 성남시, 경기 광주시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여름 불볕더위로 인해 소진된 신체적 활력을 재충전하고, 재가보훈대상자 간 친목 도모를 통해 사회적·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며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나들이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양일간 점심 오찬 및 가을 단풍 구경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안전하게 단풍 구경도 하고 바깥에서 기분전환을 할 수 있어 정말 좋은 추억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손애진 지청장은 “앞으로도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를 추진해 보훈가족의 일상에 감동과 행복을 드리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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