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29대 사무처장 채용 절차 착수…27일부터 원서접수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가 내년 1월 임기가 끝나는 김종석 사무처장의 후임자 선출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15일 ‘2024년 경기도의회 개방형직위 임용시험 공고’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12월3일까지 의회 사무처장 응시자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방이사관 또는 지방임기제(개방형2호) 직급으로 선발되는 사무처장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82조 등 응시자격 정지가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 주소지나 성별, 연령 등의 제한은 없다.

 

이 외에 세부적으로는 박사학위 소지자의 경우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 연구경력 10년 이상인 자로 관련분야 근무나 연구경력 6년 이상 등의 조건이 있으며, 석사학위는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 연구 경력이 13년 이상이어야 한다.

 

앞서 도의회는 지방자치법이 개정된 이후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해 의회사무처장을 개방형직위로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후 지난 2022년 8월 경기도의회 인사위원회에서의 사무처장 직위에 대한 개방형 직위 지정 심의 의결을 시작으로 ‘경기도의회사무처 설치조례 시행규칙’이 개정됐다.

 

이에 도의회는 지난해 1월 처음으로 김종석 사무처장을 개방형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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