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지역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위생지도공무원과 식품위생감시원이 점검반을 구성, 수능 당일인 14일부터 15일까지 연수동 먹자골목, 송도동 타임스페이스 등 노래방과 호프집 등을 점검한다.
이들은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및 불법 고용 여부, 청소년 대상 술·담배 등 판매, 숙박업소의 청소년 이성 혼숙 묵인·방조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위법 행위를 적발했을 경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또 영업주들에게 출입 청소년의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과 계도를 해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