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현장지도로 체불 임금 1억9천만원 청산

임금체불 건설현장(9명, 6천5백만원) 방문해 청산지도를 통해 전액 청산
추석 명절 전, 고액·다수체불사업장에 대한 청산지도를 통해 체불임금 1억 3천만원 청산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전경.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제공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전경.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제공

 

이후송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이 최근 관내 임금체불이 발생한 안양 소재 A건설현장을 방문해 청산 지도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건설현장은 협력업체 근로자 9명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현장으로, 체불액은 총 6천500만원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체불임금 방지를 위해 임금체불 빈발 사업장을 ‘임금체불 취약관리대상’ 사업장으로 선정해 지도했다.

 

특히 고액·집단체불에 대해선 이후송 지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청산 지도하는 등 체불로 인해 근로자들의 생계가 위협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후송 지청장은 “임금체불은 근로자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관내에서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고 이미 발생한 사업장은 조기청산토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추석명절 전 관내 체불사업장 8곳을 직접 방문해 체불임금 청산지도를 통해 고액·다수 체불이 발생한 군포 소재 B사업장 소속 근로자 141명의 체불임금 1억3천만원이 명절 전에 지급되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청산 지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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