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내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참여자 모집

인천 부평구청 전경. 부평구 제공
인천 부평구청 전경. 부평구 제공

 

인천 부평구는 오는 29일까지 내년 스포츠 강좌 수강료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역 스포츠 강좌 이용 시설로 등록한 체육시설에서 강좌를 수강하는 저소득층 가구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1년 동안 1개월마다 10만5천원, 11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는 저소득층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 마련한 사업이다. 5~18세 저소득층 가구 유·청소년과 5~69세 장애인이 대상이다.

 

구는 유·청소년 1천674명을 모집한다. 장애인은 279명 모집한다. 구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는 주민등록지 주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오는 12월13일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구는 모집 인원이 미달일 경우 인원을 다 채울 때까지 계속 모집할 계획이다.

 

현재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안 등록시설은 태권도·검도·재활운동센터 등 190곳이다. 구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는 등록시설을 늘리기 위해 신청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대상자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