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가래떡 데이’ 맞이 행사 가득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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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를 맞아 우리 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경기농협(본부장 박옥래)은 가래떡 데이를 맞이해 지난 8일 수원시청역에서 경기 쌀 소비 촉진과 농업사랑 정신 고취를 위해 경기미로 만든 가래떡 데이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청역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미로 만든 가래떡과 경기미(500g)를 나눔으로써 가래떡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고유의 음식 문화를 함께 나누며 경기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NH농협 부천시지부는 지난 6일 부천동초등학교 학생 400여명과 ‘1천111m’의 가래떡을 뽑는 이색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쌀 80kg 8가마가 사용됐으며, 농업인의 날인 ‘11월11일’을 기념하기 위해 1천111m의 떡을 뽑았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7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우리 쌀에 귀리, 자색고구마 등을 섞어 만든 가래떡을 나눠 먹는 '곡물 가래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12일까지 ‘올해도 11월 11일에는 가래떡’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40명을 추첨해 식냥이 팬 상품(굿즈), 우리 품종 쌀 세트 등을 증정한다.

 

가래떡 데이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가래떡을 먹으며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날이다. 11월11일, 숫자 1이 네 개 나란히 늘어선 모습이 마치 길쭉한 가래떡을 연상시키는 데에서 유래됐다. 정부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우기 위해 1996년 11월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제정, 쌀 소비 촉진을 장려하고 있다.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지역 총괄본부장은 “쌀은 힘의 원천이자 우리나라 국력”이라며 “이번 가래떡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 나눔을 실천하면서 동시에 우리 쌀의 소중함과 농민의 노고에 감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 미 소비 촉진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농민의 실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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