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화장품 판로 개척 위해 베트남 시장개척단 파견

남동구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 인천 남동구 제공
남동구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 인천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시장을 개척한다.

 

구는 인천테크노파크와 ㈜아주화장품 등 15개 사가 참여하는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화장품 수출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의 9월 인천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 규모는 전체 6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남동국가산업단지에는 모두 251개의 화장품 제조업체가 있으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 시장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 이어 아세안 내에서 4번째로 큰 규모다. 또 베트남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 소비시장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베트남 시장개척단이 좋은 성과를 가지고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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