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화성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 최종 보고회 및 시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화성시민대학에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최종 연구 결과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에는 시 관계자, 화성시연구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화성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분석 결과 ▲과학고 운영 방안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 내용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최근 5년간 전국 인구 증가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교육 인프라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과학고 유치 필요성과 가능성을 검토한 시는 지난 6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과학고 설립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교육 인프라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미랑 문화교육국장은 “화성시의 과학고 설립은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시민과 함께 교육혁신을 위한 정책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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