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장음악협회, 중소기업 적합업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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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장음악협회. ㈔한국매장음악협회 제공

 

㈔한국매장음악협회는 동반성장위원회에 중소기업 적합업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통해 사회에 내재된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고 우리 경제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추구한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는 대기업의 무분별한 진출로 중소기업 경영악화를 초래한 경우 사회적 합의를 통해 다양한 역할분담 기준을 제시하고,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한국매장음악협회가 동반성정위에 신청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신청대상은 서비스업 부문에서 상업적 공간에 BGM(배경음악)을 송출하는 ‘매장음악서비스’로 해당 대상 대기업은 ㈜CJ올리브네트웍스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최근 골목상권에 본격적인 진출하면서 중소 매장음악서비스 사업자와 갈등 양성을 보이고 있다.

 

중소 매장음악서비스 사업자들은 골목상권을 지키고자 ㈔한국매장음악협회를 설립했다.

 

㈔한국매장음악협회 이정환 회장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매장음악 서비스 시장에서 대 중소기업 간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협회는 빠르면 올해 말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간담회를 통해 ㈔한국매장음악협회 회원사 대표들과 ㈜CJ올리브네트웍스측이 현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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