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구에서 3.5t 트럭을 몰던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전복돼 모두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7분께 성남 중원구 상대원동의 한 도로에서 3.5t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졌다.
중앙선을 넘어 전복된 트럭은 반대편 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4대를 들이받으면서 5중 추돌사고로 번졌다.
이 사고로 3.5t 트럭 운전자 5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도로 내리막길에서 우회전하다 차량이 넘어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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