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는 최근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경찰 관계자 등 80여명과 함께 강릉 오죽헌과 통일공원, 월정사에서 문화 탐방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문화 탐방은 꿈과 희망을 찾아 대한민국에 새롭게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이 고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시를 벗어나 멋진 한국의 자연경관을 돌아보며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느끼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이 됐다.
원광희 협의회장은 “이번 문화 체험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남한의 문화를 이해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이웃과 함께하는 여행길에서 잠시나마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북한이탈주민 문화 탐방과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는 다음 달 5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활동 평가보고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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