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 수원지역 기흥지구위원회(회장 김기석)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랑의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26일 오전 10시 용인시 기흥구 경기국악원에서는 용인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문화 행사가 열렸다. 지역 아이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기획된 이날 행사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수원지역 기흥지구위원회와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자리다.
이날 아이들의 가장 큰 눈길을 끈 요소는 위원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간식 꾸러미 가방이다.
위원들이 행사에 앞서 직접 모금 활동을 통해 후원금을 마련하고 600여개의 간식가방을 정성껏 제작하는 봉사활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간식가방 제작 과정은 회원들 간의 협력과 소통으로 가득했다. 위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각종 과자류를 고르고 포장하는 데 열정을 쏟았다.
이어 위원들은 사랑이 담긴 간식 꾸러미를 행사 당일 직접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간식을 받아든 아이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지난해에도 위원회는 용인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문화 행사에 컵밥 600인분, 간식가방 1천여개 등을 후원하면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학부모와 아동들 간 화합을 이끌어낸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위원들이 지역사회 상생 연결망을 구축하는 데 큰 보탬이 된 것이다.
김기석 회장은 “이번 용인지역아동센터 문화 행사에 뜻깊은 후원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 회원들의 진심이 담긴 후원이 아동과 학부모에게 희망과 꿈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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