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센트럴파크역에 ‘독도라운지’ 마련…1년6개월만에 재설치

인천교통공사가 인천지하철도(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에서 ‘독도라운지 개소식’을 하고 있다. 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가 인천지하철도(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에서 ‘독도라운지 개소식’을 하고 있다. 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가 인천지하철도(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에 ‘독도라운지’를 마련했다. 이는 지난 4월 간석오거리역에 있던 독도 관련 홍보물을 철거한 지 1년6개월만이다.

 

25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센트럴파크역 독도 라운지에 독도의 아름다운 전경을 배경으로 사진으로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독도의 실시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대형 TV를 설치했다. 또 독도를 형상화한 3D 조형물과 사진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앞서 교통공사는 인천2호선 석남역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을 이유로 지난해 4월 간석오거리역에 설치한 독도 관련 포토존과 전자안내판(DID) 등을 모두 철거했다. 이에 시민단체에서는 "이 같은 독도 포토존 등의 철거는 독도 정신도 함께 철거하는 것"이라며 독도 포토존을 재설치 할 것을 요구했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독도 라운지가 방문객들에게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되새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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