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 신릉초교 ‘핑크셔츠데이’ 캠페인…학교폭력 예방 ‘한뜻’

지난 23일 용인시 기흥구 신릉초등학교에서 열린 학교폭력 반대 ‘핑크셔츠데이’ 캠페인에 참여한 용인동부서 경찰관, 교직원, 학생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 제공
지난 23일 용인시 기흥구 신릉초등학교에서 열린 학교폭력 반대 ‘핑크셔츠데이’ 캠페인에 참여한 용인동부서 경찰관, 교직원, 학생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 제공

 

용인동부경찰서는 집단따돌림 반대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용인교육지원청, 신릉초등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 함께 ‘핑크셔츠데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신릉초에서 진행된 핑크셔츠데이 캠페인 참가자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상징하는 핑크색 옷과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핑크빛 물결 속에 학교폭력 근절을 외쳤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독려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올해 4월부터 용인동부경찰서에서 시행 중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핑크셔츠데이는 이번 캠페인까지 용인 관내 총 8개교에서 진행됐다.

 

학부모 A씨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듯이 이번 캠페인이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웃어 보였다.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은 “학교폭력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2025년에는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용인시 모든 학교가 핑크셔츠데이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근절의 분위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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