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1보병사단, 북한 해상침투 대비 '대상륙작전 실기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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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1보병사단이 23일 대상륙작전 실기동훈련을 실시하며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홍기웅기자

 

육군 제51보병사단이 23일 대상륙작전 실기동훈련을 실시하며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궁평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2024년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북한 특수작전부대의 해안침투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제51보병사단 직할부대를 비롯한 해안대대, 소속 여단 전투지원중단 등 훈련참가 부대들은 긴밀한 소통 아래 해상 적 감시와 타격, 적 격멸 등 실제와 같은 훈련을 펼쳤다.

 

또한 차륜형 장갑차를 투입하며 실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 사단 대상륙작전 계획을 검증하고 전시 협동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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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1보병사단이 23일 대상륙작전 실기동훈련을 실시하며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홍기웅기자

 

김현태 제51보상사단 비전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금껏 갖춰 온 우리 군의 대비태세와 전투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상황인 만큼 적들이 도발을 생각하지 못하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국훈련은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합동작전 수행 능력 향상과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연례적 대규모 야외기동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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