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용인시 기흥구 소재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여성의 전당 세미나실에서 아동교육기관 종사자 및 학부모 대상으로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 용인서부경찰서 학대전담경찰관은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예방 및 관련 사례와 교육취지 등을 설명하면서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또 초빙된 아동보육 전문가의 수업을 통해서는 올바른 자녀양육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컬러테라피 힐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용인서부서는 학업문제와 스마트폰 과다사용 등 가정 내 갈등이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의 주된 원인이 된다는 점에 착안해 맞춤형 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는 서에서 추진하는 ‘三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행복한 가정환경을 조성해 ‘아이행복’이 ‘부모행복’으로, 나아가 ‘가족행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둔다.
또 이번 교육은 지난 16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보유한 시설 등 교육인프라를 활용, 지역주민 대상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교육을 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실시된 교육이다.
서는 이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치화 용인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좋은 교육인프라를 활용할 토대가 마련된 만큼 양질의 교육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해 범죄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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