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바이오 센터’ 개최…“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에 힘쓸 것”

22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광교 바이오허브’ 개소식이 진행됐다. 경기도 제공
22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광교 바이오허브’ 개소식이 진행됐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바이오산업 관련 인재 양성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창업과 연구개발 등을 지원한다.

 

도와 경과원은 22일 이와 같은 내용의 ‘광교 바이오허브’ 개소식을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개최했다. 김현곤 도 경제부지사, 김미숙·윤충식·김태형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 강성천 경과원장,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사업단장, 이광근 한국창업보육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교 바이오허브는 바이오 스타트업의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랩 스테이션(Lab station)’과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에듀 스테이션(Edu station)’으로 구성돼 있다.

 

랩 스테이션은 경기바이오센터 7층에 바이오스타트업 보육공과 공용실험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1기로 선정된 바이오스타트업 14개 사가 입주하고 있다. 최대 4년 동안 ▲전용 연구·사무 공간 제공 ▲연구 장비 활용 ▲임상연계 지원 ▲투자연계 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 ▲인허가 컨설팅 등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의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에듀 스테이션은 경기 바이오센터 3층에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실과 연구 장비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도내 대학, 협회, 병원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연간 500명의 바이오 기업 취업 희망자와 중소기업 재직자에 첨단 연구 장비 실습과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김현곤 도 경제부지사는 “광교 바이오허브는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부터 기업 육성까지 경기도 바이오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R&D에 기반한 전문인력과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도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선구자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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